James Connolly ~~ Gary Og / Sean Lyons
A great crowd had gathered outside of Kilmeinham, |
＊James Connolly (1868 ~ 1916) 가 복역했던 Kilmeinham 교도소 ＊
＊James Connolly 
Gary Og / Sean Lyons ＊당신은 아일랜드의 아들이며 ,영국군은 아주잔혹한 몬스터(괴물)이고
그는 억울하게 사형당했으며 우리의 가슴속에 제임스 커널리는
네잎클로버 (아일랜드를 상징)로 다시 피어날것이다, 아일랜드의 전사여 ~~
라는 내용을담은 아일랜드의 영웅 전 커널리의 일생을그린 노래입니다 ..
오늘은 좀 무거운 분위기로 갈것같네요 ,, 그동안 좀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였는데
오늘은 무게를 두고 얼마전에 포스팅 해논 아일랜드 레벨송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
그리고 원래 칸츄리 음악이라는게 다아시다시피 슬픈음악아닙니까? (미국에서는 " sad music")
단지 리듬만 경쾌할 뿐이지 ..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대략난감 인데 ..
이노래를 알기위해서는 우선 아일랜드의 역사와 시대적배경 그리고 주인공인 제임스 커널리까지 알아야하고
그다음 가수들 ,, 작곡자 ,작사자 ,등등 을 알아야하는데 여기서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칸츄리뮤직을 알려면 미국도중요하지만 , 반드시 알아야할 나라가 아일랜드입니다 ,
앞으로는 우리카페에서 아일리쉬 칸츄리나 포크가 더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
800년 이상 아일랜드에 대한 영국의 지배는 참으로 긴 세월이였습니다 ,
그래서 아일랜드에는 특히 저항노래 즉 Rebel song이 많습니다 ,
제가올린 저항노래도 아마 몇개될겁니다 " Roddy McCorley " " The People's Own M.P "
이러한 노래들은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반영했다고볼수있습니다 ,
그리고 이러한 노래가 나오기까지는 많은 시련이있었겟죠 ,
우리들이 비교적 가볍게 여기는 대중가요도 알고보면 스토리나 비화가 많습니다 .
가수들은 노래한곡이 인생이며 철학이고 앨범 하나가 때로는 죽음과도 맞바꿀정도의
혼이 서려있다 ,그래서 앨범하나 발표하는데 때로는 10년씩 걸릴때도 있죠
이런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 대중들은 그 가치를 알아주죠 ..
혹자는 요즘 음악은 흥은있는데 정이없다고들하는데 ,,맞는말같다
그건 깊이가없어서 아닐까요? 삐닥선 타기전에 .. 넘어가서 어째튼
오늘의 주인공 " 제임스 커널리 " 한국어 웹상에서는 거의 안나오더군요
나와도 단 몇줄 노동자 대표정도로 ,, 궁굼한건 못참는 저래서 제나름대로
이노래가 좋아서 무슨 사연이있는지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제가 전문가가 아닌이상 다소 미흡하거나 틀린부분도 있을수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음악적인 견해로 말하는것이고 그렇다고 어떤 문헌이나 책을보고 쓴건 아닙니다 ..
이점 알아두시고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물한컵 먹고 벌컥 ~^^ ( 거 ~~ 서론 엄청 기네 ~ 참나 ㅡ,.ㅡ )
제임스 커널리 ( James Connolly)는 아일랜드에서 1916년 부활절 봉기를 주도 했던 인물입니다
우리나라의 3.1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은데
이부활절 봉기는 사전 기밀누설로 비록 실패했지만. 코널리는 사회주의자로 노동운동과
아일랜드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한국의 전태일 같은 인물로 부활절 봉기 당시 사건의 주모자로
영국군에 의해 그는 비참한 처형당했다.전투에서 부상당한 그는 사형집행 장소로 이동할때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고합니다 ,
커널리는 더블린을 점거하고 공화국을 선포한다음
일제히 독립항거로 들어가지만 영국군과 끈질긴 싸움끝에 결국은 항복을 하고말았다 ...
＊ 아일랜드 더블린 박물관에 있는 제임스 커널리의 동상 ＊
우리가 잘아는 예이츠 예이프하면 떠오르는 시가있죠 "나 일어나 이제 가리라, 내 고향 이니스프리로 돌아 가리라.
거기 외 얼고 진흙 바른 오막살이 집 지어 아홉 이랑 콩밭 갈며 꿀벌도 치며
벌소리 잉잉대는 숲 속에 홀로 살리라"
"이니스프리섬으로 "라는 아주 학창시절 달달외었던 그시의 주인공인 예이츠도
" Sixteen Dead Men (16 희생자)"라는 유명한 시를 남겼다 ,,
16명은 그당시 봉기에 참가했던 의병이나 시민들이죠
제임스 커널리는 11살때 학업을 중단하고 노동자들과함께 일을하며
노조를 만들고 나중에 커서는 소련의 주체사상인 사회주의를 신봉하기도했다
비록 러시아 혁명을 못보고 세상을 떠났지만 사회주의 에서는 대단 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
아일랜드 독립운동에서 그의 영향력은 살아 있을 때 다른 정당이나 단체들 조차도
코널리를 자신들의 사상적 지도자로 선포하고 있을 정도다 .
또한 영국인들조차도 몇년전 BBC가 100명의 ‘위대한 영국인’을 선정할 때
64위에 코널리의 이름을 올렸다. I.R.A(아일랜드 공화군)는 테러리스트라고 떠들면서 말이다.
아일랜드의 역사를 알게 되면서 IRA와 그 정치조직인 공화주의자들이 아니라
사회주의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에게는 좀 낯설고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 같죠 ? 먼나라 이야기지만 ㅡ,.ㅡ
＊ Kilmeinham 교도소에서 제임스 커널리가 머물렀던 독방
아래구멍은 식사주는곳같고 위구멍은 감시나 면담하는 기능같네요 ＊
아일랜드의 저항가요중 ‘국민이여 다시한번Nation once Again’은
아일랜드의 저항가요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다. 19세기 초에 만들어진 만큼
역사도 오래된 편이고 집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불려지는 노래이기도 하다.
여기서 한번 생각 할것은 우리 가요중에도 이런 레벨송이 있긴 있습니다 ,
임을위하행진곡,아침이슬 ,솔아 푸르른솔아 ,노동가수를 자처하는 지민주 등등 ..
그러나이것은 시위나 단체행동때부르는 곡이고
어느한사람을 지칭해서 부르는 곡이 별로 없는것같습니다 가요반세기니 가요100년이니하면서 말입니다 .
이를테면 열혈남아 전태일 ,의사 안중근 ,백야 김좌진 이한열 열사, 같이 이런류의 노래도 나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
전쟁을 많이 치른 나라인만큼 또 당연히 있어야하는것은 아닐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