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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blin' Fever -Tanya Tucker
자추61
2010. 1. 14. 21:55
My hat don't hang on the same nail too long.
My ears can't stand to hear the same old song.
내 모자는 벽걸이에 오래 머물지못하고 ,
나의 귀 또한 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걸 싫어하고..
An' I don't leave the highway long enough, To bog down in the mud.
'Cos I've got ramblin' fever in my blood.
방랑끼에 피가 흐르는 나는 여행길에 ,
한군데 오래 머물거나 집착하는 건 싫어하지요...
I Caught this ramblin' fever long ago,
When I first heard a lonesome whistle blow.
방랑자가 된 계기는 아주 오래됐답니다 ,
외로운 휘파람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니까요 ...
If someone said I ever gave a damn, Man,
they damn sure told you wrong.
I've had ramblin' fever all along.
내가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
누가 나에게 말했다면 , “그 사람이 말이 절대 옳지 않다“라고 말할 겁니다.
난 언제나 역마살이 있어서 방랑의 열과끼가 있거든요
(*)Ramblin' fever, The kind that can't be measured by degrees.
Ramblin' fever, There ain't no kind of cure for my disease.
방랑자의 열과끼는 온도계로 잴수가 있는게 아니랍니다 ,
치유되는 방법도 없구요
마치 저의 이야기를 하는것 같군요 ,, 저도 집떠나 객지생활 한지도 어언 강산이 변했으니까요 ,,,
저는 생전에 역마살이 많이 끼였는가바요 , 그래서 그런지 이노래가 애착이 많이 갑니다 ,,
이곡은 오리지날이 멀 헤가드(Merle Haggard)인데 유년시절을거쳐
자신의 불우했던 시절을 노래한것같습니다 ,,
교도소 생활과 현실적응의 어려움 같은 힘든 나날의 자서전같은 이곡은 멜 헤가드 이기에
부를수 있었고 이런가사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칸츄리에서 한명만 더 고르라면 일빠로 알렌코우죠 (David Allen Coe),,
어쩌면 유랑의길이란 고달프지만 많은 경험과 보고듣는것 또한 많아서 인생살이에 큰 힘이 될때가 많지요 .
원곡도 좋지만 칸츄리 여가수 탄야 터커가 부르는 맛 또한 그녀의 음색답게 멋지게 표현 했군요 ,,,
원래 탄야라는 말이 "요정의여왕 이라는뜻인데 아마 체격도 좀좋고 얼굴도예쁘고
명랑하면서 또 활동적인 사람에게 어울리는 이름인데 탄야터커한테 딱 어울리는 이름같군요 ,,
실제로 터커는 9살때부터 아버지손에 이끌려 노래를 배우기시작 13살때 데뷔했으니까요 ,
그래서 그런지 탄야터커하면 엄청 오래된 칸츄리 여가수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그녀가 너무일찍 데뷔를해서 그런것같습니다 ,,
하긴58년생이니까 작은 나이는 아니지만요 ..
* 통통 튀는 십대때의 탄야터커 ,벨트에 이름이 새겨져있네요*
어째튼 이노래를부른 탄야는 지금도 아주 왕성한 활동을하고 있답니다 ..
2010년 1월에도 콘서트가 두군데나 예약이돼있고 또 작년에는 "My turn "이라는 앨범을 내놓았죠
지금 나오는 노래도 그녀의 앨범에 수록된곡중에 따끈따끈한 한곡입니다
여기서 그치지않고 그녀는 책도 펴냈는데 ‘우울증을 이겨내는 100가지 방법’ 이라는 책인데 ,요건 다음번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Tanya Tucker,,, 노래에 파워도있고 미성도 갖추어져 그야말로 칸츄리에서는 큰인물 이라고 할수있습니다 ,,
마티나 맥브라이드,페이스힐,리앤 라임스 ,샤니아,에반스 같은 가수들은 사실 가창력이나 고운 미성을가지고 있지만
파워풀한 맛은 조금 떨이진다고 봐야죠 ,,,
이런 탄야도 한때는 시련이 있엇는데 그때가 80년대중반이죠, 다아시겠지만 글렌 캠블과 사랑에 빠진것입니다 ,,
그거도 23살의 나이차이가 있는 21살의 탄야에게 (본인은 45),
사랑을 탓하는게아니고 나이를 생각하셔야지요 츠암나, 앤 머레이 하고도 염문을 뿌리더니 ㅡ,.ㅡ
캠블 옹 께서 그러니까 ,그녀가 한참 잘나가야할 80년대는 앨범내는것도 시원찮고 알콜도 많이마셔서 상태가 망가졌잔아요 .
캠블옹 님 지금이라도 속죄하는 마음으로 안늦었으니까 다시한번 뭉쳐서 칸츄리 팬들을 위해
멋진앨범 하나 만들어 봐유유유 ~~
같이 부르던 명곡 "Dream Lover" 곡 같은걸로 말입니다 자겁 하시지말구 ^^
감사합니다
- 자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