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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 Silverstein - Going down to texas

자추61 2011. 7. 8. 01:59






How did I hurt that woman? She never done me wrong
I run away and left her for A redhead Amazon.
I got no brains, I got no sense. I never had no class.
So I'm goin' down to Texas And be one more horse's ass.

(*) I'm goin' down to Texas And be one more horse's ass.
I used to be a stallion But that's all in the past.
So can't they settle on my nose And point me towards the grass...
'Cause I'm goin' down to Texas And be one more horse's ass!

I can't run in the hot sun. I won't run in the mud.
I'm over-aged for racin' And I'm overweight for stud.
But I can drink and I can fight A soul of whiskey glass.
I'm goin' down to Texas And be one more horse's ass!

- Shel Silverstein - (가사출처 : 구글)



남의 얼굴 그거도 겉으로 보는것으로 판단 한다는거는 참으로 안좋은 생각인데 ,
이곡을 부른 쉘 실버스테인도 그런생각이듭니다 ,

어떻게 저 얼굴에서 이좋은곡과 글들이 나왔는지 ㅡ,.ㅡ
그래서 사람은 얼굴만보고는 모른다고 한다는것같습니다 ,,,

1999년 어느 날 "아낌 없이 주는 나무"의 작가인 쉘 실버스타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신문에 보도되었을 때,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실버스테인의 『아낌 없이 주는 나무』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품이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널리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저자인 실버스테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었다.

그런데 그의 사망 소식과 더불어 그의 생애에 대한 기사가 나오자
대다수의 독자들은 그제서야 비로소 그 책의 저자인 실버스테인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 실버스타인의 생애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동화작가와는 상당히 거리가 먼 것이었다

그는『아낌 없이 주는 나무』외에도 『인도(人道)가 끝나는 곳 』,
『다락방의 등불 A Light in the Attic,1981』, 그리고
『추락 Falling up,1998』 등의 동시집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그의 전체적인 작품세계를 살펴 보면 동화와 동시는
지극히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그는 동화, 동시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글을 엄청나게 많이 쓴 작가다.

그는 비단 글을 쓰는 작가였을 뿐만 아니라 만화를 그린 만화가였고,
유행가의 가사를 지은 작사가였다 ,그 대표적인 곡으로
송골매가 부른 "이빠진 동그라미" 한조각을 잃어버려 슬픔에찬 동그라미 ~~
(원시 :The Missing Piece ..어디로 갔나 나의 한쪽 )이다

또 Marianne Faithfull 가부른 "The Ballad Of Lucy Jordan"곡 가사도 그의 작품이다
그리고 지금 흐르는 이곡도 실버스테인의 작사작곡 이다 (몇가지를하는거임?)

그리나 그는 마리화나를 피우며 마약을 복용했던 히피족이었다.
게다가 그의 문학경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그가 오래도록 미국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잡지에
외설적인 시와 그림, 그리고 소설을 연재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의 『아낌 없이 주는 나무』만 번역되어 널리 팔리고 있었지만,
미 국에서는 『사랑을 위한 살인 Murder for Love』이라는 소설과
그의 노래가 수록된 CD, <위대한 열차 강도The Great Conch Train Robbery>가 훨씬 더 많이 팔렸다.

머리가 벗겨진 모습에 기타를 껴안고 맨발의 두 다리를 쭉뻗고 앉아 있는
그의 사진을 표지로 실은 『더러운 발 Dirty Feet』이라는 책의 표지와
그 안의 내용을 본 사람은 그가 동화 와 동시를 쓴 사람이라고는 쉽사리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35년 동안 아끼고 사랑해 온 그의
『아낌 없이 주는 나무』 는 그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작품이었을까?

실버스테인은 오랜동안 다양한 창작활동을 했는데
그의 동화와 동시는 다른 창작활 동을 하는 사이사이에 간헐적으로 쓰여졌다.

따라서 그의 동화와 동시는 그의 전체적인 작품세계에서는 일종의 일탈행위 같은 것이었으며
그의 실제적인 삶이나, 그가 지속적으로 이끌어 왔던 창작세계와도 거리가 먼 것이었다.

따라서 그의 동화와 동시는 실버스테인 자신을 순화하고 정화하는 역할을 했거나
일종의 희망과 이상을 표현한 오아시스나 유토피아와 같은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

여기서 잠깐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작가의 개인적인 도덕성과 작품은 별개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부분이 아닐까요?
이상 끄 ~~~~~읏 (내용중 일부 퍼옴)


*The Ballad Of Lucy Jordan* 영화 델마와루이스의 OST 입니다 ,,
지금까지 본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23번 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