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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 it again - Shel Silverstein
자추61
2012. 12. 14. 00:48
So you heard there was a spark of love alive for you
그래요, 내게 아직 당신을 향한 사랑의 불씨가 남아 있단 걸 들었겠죠.
You come back to kill it like you always do
언제나 그랬듯 남은 불꽃마저 꺼트리려 돌아왔군요.
You found it weak and tremblin' hangin' on just by a thread
내 사랑이 힘없이 나약한 한 가닥 실에 매달려 떨고 있는걸 보았죠.
And you kicked it choked it stepped on it and broke it left it there for death
당신은 그것을 걷어 차고 목을 졸라 짓밟은 채로 부러트려 죽게 놔두었죠.
(*) Kick it again it's still breathing
하지만 아직도 숨이 남아있으니 다시 한번 힘껏 차 보세요.
Kick it again I think I seen it move just a little bitty
아직 털끝만큼 움직이는 것 같으니 다시 한번 차 보세요.
Kick it again it's still living
아직 살아있으니 다시 한번 차 보세요.
So kick it again and then again and then you'll kill my love for you
그러니 다시 차고 또 차세요,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이 죽을 때까지.
You're gonna have to do much more this time than a-make it crawl
겨우 꿈틀거리게 만든 지난 번 보다는 더 강하게 해야 할 거에요.
And cheatin' on it doesn't seem to work at all
이를 그저 외면하는 것은 효과가 없는 것 같군요.
And it won't do no good to try to shame it to death
수치스러움으로 죽게 만드는 것 또한 별로 쓸모 없어요.
Cause it's raspin' gaspin' crawlin' callin' at you with each dying breath
숨이 넘어가는 매 순간조차 당신을 향해 힘겹게 기어가며 애타게 부르고 있으니 ..
- Shel Silverstein -
예전에 쉘 실버스테인의 곡중에 " going down to texas " 곡을 올린적이있는데
오늘은 그의 칸츄리 앨범 곡중에 한곡올려봅니다 ..
우리에겐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빠진 동그라미"로 잘알려진 실버스테인 ..
하지만 그는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시인, 음악가로
폭넓은 예술 활동을 했죠.
그의 작품에는 시적인 문장과 함께 풍부한 해학과 번뜩이는 기지가 녹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접 그린 아름다운 그림들은 글의 재미와 감동을 한껏 더해 줍니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더불어 소중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눈덩이(Snow Ball) "
눈덩이 하나를 아주 멋지게 만들었어요.
애완동물로 길들여서 함께 자려구요.
잠옷도 만들고 머리에 베개도 만들어 주었어요.
그런데 어젯밤에 도망갔어요.
하지만 그러기 전에 침대에 오줌을 쌌네요.
- Shel Silverstein -
이 시는 어린아이의 눈으로본 관점에서 쓰여진 동시입니다.
때로는 우리는 어린이들의 번뜩이는 재치에 놀라기도 하죠 ..
얼마전에 재래5일장에 갔는데 거기서 마늘까는기계를 파는데
그옆에 종이로 "초등학교 4학년이 발명한 마늘까는기계" 라고 써있더군요 ..
그래서 보니 괜찮은것 같아서 하나삿습니다 ..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상상력보다는 논리와 계산이 앞서고
나는 나. 너는 너의 구별이 뚜렸합니다
세상이 점점 험악해지고 여유가 없는것같고 또 재미도 덜한것 같아 가끔은 씁쓸해집니다
사람냄새나는 그런 사람도 좀처럼 보기힘들고.... ㅡ,.ㅡ
이야기가 잠시 삐딱선을 탓는데, 우짜튼 쉘 실버스테인은
어릴때부터 생긴거도 산적같고 잘하는것도 없고 야구도 못하고 해서 ..
나름 대로의 길을 선택했죠 ,자기만의 독창성있는 글 그림 작곡 등등 ...
남들과 차원이다른 따라올수없는 그런 자기만의 색깔을 확실히 해서
결국에는 수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
저는 실버스테인의 여러 활동중에 칸츄리곡을 작곡한 가수
쟈니 캐쉬(Johnny Cash)의 《A Boy Named Sue》
그리고 로레타 린(Loretta Lynn)의 《One's on the Way》을 좋아합니다
@ Shel Silverstein
이 그림의 의미는 아마도 자신은 하나의 별이고 별의 이마에 창이 있다.
사람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사람 나만의 창 ? 아닌가요? ㅋㅋㅋ
이골목의 끝은 어디인가 ?
감사합니다
- 자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