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의 고뇌와 슬픔이잠긴 쓸쓸한 하모니카 소리가 유난히 구슬프게 들립니다 ,,
사실 낭만적인 모습이 그려진 카우보이는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짧은시기에 있었죠
그후 철이생산 되면서 철조망이생기고 이후로는 가축들은 가두어서 기르곤 했죠
물론 가축들을 팔때도 걸어서 수백리가아니라 주로 철도를 많이 이용했지요 ..
지금도 그렇지만 시골생활이란게 다 내손발이 움직여야 소득이있으므로 낭만이 별로 없죠
이곡 " I'm So Lonesome I Could Cry" 의 가사도 이런분위기와 비슷해서 ,가사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Hear that lonesome whippoorwill? He sounds too blue to fly
The midnight train is whining low I'm so lonesome I could cry
쓸쓸한 저~쏙독새들의 소문을 들어보셨나요? 하늘을 날으면서 너무 슬픈 소리를 낸답니다
야간 열차는 힘없이 기적을 울리네요 난 이렇게 홀로 쓸쓸해서 울어버리고 싶어요
I've never seen a night so long When time goes crawling by
The moon just went behind a cloud To hide its face and cry
당신은 예전에 이토록 긴 밤을 지낸적이 있나요 가는 시간이 천천히 지나갈 때면
달님은 구름속으로 숨어버리고 그러면 난 너무 외로워서 울어버리고 싶어요
Did you ever see a Robin weep When leaves begin to die?
That means he's lost his will to live I'm so lonesome I could cry
당신은 울새가 눈물을 흘리는 걸 보았나요? 죽음을 향해 떠나기 시작했을 때
그건 삶의 의지를 포기한 걸 의미합니다 난 너무 외로워 울어버리고 싶어요 ..
확인할바는 없지만 작가 헤밍웨이도 이시를보고 감탄을 금치못했다고 할정도로
곡이나 가사가 너무 잘 만들어진 것만은 사실이죠..대중가요에서 이런 서정시같은 느낌을 받을정도로..
이곡의 원작자인 hank williams는 스물 아홉의 짧은 생애에 무려 500곡의 노래를 작곡했고
그중 150여곡은 '70년대 중반까지도 매년 10퍼센트 이상의 로열티가 상승할 정도로 많은 가수들이 즐겨 부르는 곡이다.
특히 지금 이곡 I'm so lonesome I could cry 는 아직도 세계 200여명이상의 다른 가수들이 레코드로 취입한 큰 기록을 남겼다.
행크는 컨트리뮤직을 대중에게 보급시키는데 성공했고 또한 그에 의해서 컨트리의 멜로디 ,창법, 가사 등을 정립하였기에 더욱 유명하다
이렇게 유명한곡이 우리 칸츄리 카페에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는건 정말로 자존심 상하는일이 아닐수없습니다 ..
롤링스톤지 500대 히트곡중에도 들어가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아마도 70년대초 엘비스 프레슬리를 통해서 알려졌고
그후에 건들건들 거리는 모습이 매력적인 Dean Martin에서 Al Green 까지 꼭 칸츄리 가수가 아니라도 웬만한 가수들은 두루 섭렵했다고 봅니다 ..
한국에서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알려진 하수영의 "님에게"라는곡으로 70년대 번역되였지요 ..
아무튼 이곡 지금이라도 이렇게 올리게된점 기쁘게 생각하고 칸츄리 카페로서의 체면도 유지하네요 ,,
저의 소흘함이 아닌가합니다 ,,행키(행크윌리암스의 애칭) 그의 노래 속에는
우리서민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슬픔, 고통, 애환등을 시적 요소로 많은 곡을 만들었지요 ..
Charlie McC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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