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개나리가 만발 * .....
우리 산하에 피는 꽃들, 어느 꽃 하나 아름답지 않고,
소중하지 않은 꽃이 없지만, 화사한 봄이되면 노란 개나리가 제일먼저 반긴다
개나리없는 봄은 상상할수가 없다
외국인들이 한국에와서 느끼는 강한 인상은 푸른 가을하늘 그리고 봄 개나리 꽃 이라고 한다 .
개나리는 전국 어디서나 피는 꽃이다
지형 기후 습도 안가리고 길가고 방죽이고 특히 울타리와는 더욱 잘어울린다
이런 개나리는 고급스러운 귀족적 품위를 갖춘 그런 꽃은 아니다
향기도 없고 자태가 우아하거나 화사 하지도 않다 그저 순박한 시골처녀 같은 꽃이다
그래서 이꽃은 고급화병이나 유리병에는 잘안어울린다
깨진 항아리나 옹기 토기 아님 깊이 파인 고사목 나무에 심어야 잘 어울린다 ...
우리고유의 꽃인 개나리, 그래서 학명도( Forsythia koreana )다 ..
몇안돼는 우리나라 학명중 하나다
이런 개나리를 한때 우리나라 꽃으로 지정하자는 의견도 나왔었다 ..
그도 그럴것이 우선 우리나라 토종식물이고 국민들이 가장좋아하는 꽃이기때문이다
무궁화는 일단은 중국에서 들어온꽃이고 무엇보다도 애국가에 무궁화가들어가서
아마도 국화로 정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지 않았나 개인적인 생각도 해 봅니다 ...
우리가 잘아는 독도와 을릉도에만 피는 섬초롱꽃 학명은 "Campanula takesimana "
독도를 상징하는 다케시마가 표시되어있다
이는 일제시대 일본 공사관이나 식물학자들이 자기네 식으로 학명을 붙여버리고 그게 굳어진 것이다 ..
라일락꽃도 우리나라토종 꽃인데 원래 이름이 수수꽃다리인데
이게 미국으로 넘어가 그들이 재빠르게 학명을 라일락으로 붙여 버렸다 ...
정식학명은 "미스김라일락 (Miss Kim Lilac)" 해방후 미군정시절 식물채집가가 수수꽃다리 종자를 미국으로 반입
키작은 품종으로 개량하여 이름을 짓는 과정에서 식물자료정리를 돕던
한국인 타이피스트 성을 따서 미스김라일락으로 특허를 냇것이다 ...
미군한테 뺏기고 일본한테 당하고 ㅡ,.ㅡ 라일락은 반입해서 노력으로 개량하고 나름 한국성을 붙여서 정식명칭이 되었지만
섬초롱 꽃은 일본인들이 통째로 자기식 이름으로 붙여버린것이다 ...
늦었지만 이제라도
섬초롱꽃 학명을 우리학명으로 바꾸는 운동도 필요할듯합니다
개나리는 꽃잎이 4개인데 이꽃은5잎입니다 네잎 크로바를 찾는거 보다 어렵다
친구들과 꽃 감상하면서 5잎 찾아보는것도 재미있겟죠
섬초롱꽃, 어린꽃은 힌색 인데 성장하면서 보라색으로 변함 ...
저는 식물을 좋아하는 그중 나리꽃을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하늘나리
*노래를 배달하는 철가방 프로젝트 *
고인이되신 이남이씨가 결성한 6인조 포크락 구룹
국악을 접목한 특이한 록의 형태 특히 이남이씨의 딸 이단비의 보컬이 좋다
감사합니다
- 자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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