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애창곡

박윤경 - 시골버스 여차장

자추61 2015. 6. 16. 22:38


★★★


옛날에는 정말이지 직업중에 운전하면 엘리트 직업이라 했다
그도 그럴것이 차 자체를 구경하기가 힘들기때문이다
운전중에서도 중장비는 그야말로 최고의 대우다

불도져기사로 중동한번 갔다오면 그야말로 돈벼락이다
운전을 배울래도 어디 차가있어야 배우든가말든가 하지..

시골집에 오토바이 한대만 있어도 아주 잘사는 집이였다

이노래의 가사에 " 떡동구리 선반에 ~" 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옛날에는 가방이나 물건을 올려놓을수있는 선반이있었다

지금이야 큰보따리들고 차에탈일이 거의 없으니 ....
그러고보니 내가 엄청 나이많은듯보인다 .. 이제50대인데 ^^



버스안내양 보통 힘든게아니다 지금 이상태에서 능숙한 버스기사는
좌측으로 핸들을 두어번 감아버리면 학생들이 좌측으로 쏠려서 문닫기가 쉬워진다 ..
지금생각하면 그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데 그래도 사고한번 안났다는 ..

껌좀씹고 침밷는 애들은 꼭 뒷문으로 탄다
모범생이나 여학생은 앞문이다 기끔 여학생 뒷문으로 탓다가는 그야말로 지옥행이다



저 하얀보자기 씌운데가 엔진을 덮은 뚜껑이다
저위에 앉으면 따듯하고 ,, 또 가방올려놓는 장소이기도하다

버스 기사는 아침에 출근하면 안내양이 흰장갑과 담배한갑은 기본이고
중간중간에 음료수 써비스도 받는다

그야말로 그당시는 최고의 직업이다
그리고 안내양과는 공생관계다 가끔 불미스러운 일이 일나기도하고 ...


지금은 버스비가 얼마인지도 모르니 ㅡ,.ㅡ


- 자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