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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몇가지 꽃구분 ~~~

자추61 2009. 8. 22. 21:55


Sometimes love can sure get lost in the daytime
And working eight long hours you're only a picture in my mind
But when we're finally alone in each other's arms our love is found
And only lovers know what goes on when the sun goes down.

What goes on when the sun goes down
Pillow talking love, tangled sheets and cotton gowns
What goes on when the sun goes down
Makes the every day life of two people in love go round.


@ 선천적인 칸츄리 맹인 칸츄리가수 Ronnie Milsap 프로필은 웹에서 ... @

수국의 아름다움을 멋지게 표현했네요 ,,
그러고보니 조석으로 서늘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니 수국도 서서히 사라질 시기가 된것같습니다 ,,

저도 참 좋아하는 꽃중에하나가 수국인데 수국은 꽃이 필 때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므로 '절개가 없는 여인'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며,

'칠면조처럼 변한다' 하여 '칠면화'라는 명예롭지 못한 이름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
이처럼 수국이 자꾸만 색깔을 바꾸는것은 자라는 흙의 성질에 따라 색깔이 변하죠.
흙이 산성이면 수국의 꽃은 파란 색이 강해지고 염기성이면 붉은 색이 강해진다 ..

가정집 정원이나 절 같은데서 흔히 볼수있는 수국은
물을 좋아하기때문에 하루에 한번 이상물을주어야합니다 ,,

또 수국은 중성 식물 (·암술이 퇴화하여 종자를 만들수 없는 꽃을 말함)이여서
이듬해 나무에서 다시 피어나기만하죠 ..

달맞이 꽃이나 박꽃은 밤에 피어나기때문에 벌이나 나비가없어서
자가수정을 한다고생각하지만 밤에는 날파리나 나방같은게 있어서 일반수정이 가능하죠 ..

그럼 왜 밤에만 피나 ? 식물들은 낮에 햇빛을 많이 받아 광합성 작용을하지만
어떤식물들은 너무강한 햇빛을 받으면 말라죽죠 ,그래서 밤에만 피는것입니다 ,

우리가 흔히 집주위나 정원에 탐스럽고 복스러운것들이 다 수국처럼보이지만 실상은 불두화가 더 많습니다 ,,
수국과 불두화의 차이점을 사진과함께 확실히 갈차드리겠습니다
어디가셔서 불두화보고 수국이라고 하면 아는 사람은 웃을 수도 있으니까요 ^^



(좌)수국(우)불두화 수국은 잎이 깻잎모양이고 불두화는 삼각형으로 갈라졌죠
부처님 머리를 닮아서 불두화라고합니다 ,이두꽃은 꽃잎 모양으로는구분이 힘들죠 ,,
잎모양으로 구분하면 간단합니다 (작약과모란도 형태가비슷함) 산수국과수국은 다릅니다 ,
불두화는 일종의 백당나무의 변종이죠 ,



좌로부터 ,,접시꽃,부용,무궁화 입니다 이것도 언뜻 구분이 쉬운것같지만
막상 현장가면 좀 헷갈리죠 , 시골이나 정원의 담장으로 무궁화를 심는데

가끔보면 부용하고 같이심는 경우도있죠 ,나무의 크기나 꽃모양이 비슷해서
여기에 당아욱 이라는꽃도 비슷하구요


좌 - 붓꽃 우 - 꽃창포 꽃 주위를 보면 확연히 표가납니다
근데 붓꽃종류도 색깔과 모양이 다틀려서 좀 처럼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

타래붓꽃,각시붓꽃,등심붓꽃등등 이루 헤아릴수없죠,우리가 잘아는 아이리스나 자란,

이런것들이 다비슷한 이름이지만 붓꽃과꽃창포가 다르듯이
진짜 창포와꽃창포는 피한방울 안섞인 완전 다른개체죠 ..

야생화를 구분하는데있어서 쑥부쟁이와구절초와벌개미취를 구분할줄 알면
더이상 배울게 없다는군요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죠 ,,

우리가 대개 야생국화를보고 구절초 라고하는데 구절초는 높은산500고지 이상에서 잘자랍니다
집주위나 들판에 피는건 대개가 쑥부쟁이가 많죠 ,실은 저도 아직까지 구분이 잘 안대요 ^^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야외로나가서 우리의 꽃들도 한번 감상하세요 ^^


구절초 ..향도 좋고 가을산행을 하다보면 바위틈같은데서 피죠 ,
구절초나 쑥부쟁이,개미취,각시취,수리취, 금잔화,과꽃 심지어는 해바라기도 국화의 변종이죠 .
아마도 우리나라 식물중 삼분의일이 아마도 국화과라고 봐도 ?


쑥부쟁이 종류는 상당히 많죠 까실쑥부쟁이.개쑥부쟁이 섬쑥부쟁이등등..구분하기도 힘듭니다.
일단 꽃잎이 코스모스처럼 가날퍼 보이면 쑥부쟁이입니다. 잎도 약간엉성

키만 커서 하늘하늘 바람에 휘날리지요.
웬지 연약해서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쑥부쟁입니다 .

쑥부쟁이 중에서 단양 쑥부쟁이가 있는데 그옛날 단양과충주사이
남한강변에 지천으로 있었는데 충주땜 공사로 80년대이후 사라져 지금은 여주 부근에 간간히 보입니다

그런데 4대강 살리기 정비로 이마져도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
자칫 지구상에서 사라질지도 ,,, 영월 동강 할미꽃도 ㅡ,.ㅡ


벌개미취는 꽃이 조금 더 크고 꽃대도 굵고 꽃잎수가 많으며 톱니도 크고요.
씩씩하게 생겨서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별로 생기지 않으면 벌개미취입니다.


백공작 ..일명 미국쑥부쟁이라고하는데 요즘
이놈이 우리산야를 잠식중입니다 번식력이 대단 ..미국자리공도 마찬가지 ..


엉겅퀴

지칭개

조뱅이

산비장이 ..

제가 계시물을 올릴정도로 꽃이나 식물 동물에 대해서 잘알지는 못하지만
배우는 입장에서 한번 올려볼까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