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untry

I'm thinking tonight of my blue eyes - Anne Kirkpatrick

자추61 2012. 12. 21. 00:36




Oh I'm thinking tonight of my blue eyes
오 ~ 내 슬픈 눈을 생각하는 오늘 밤에
Who sailing far over the sea
저 바다 멀리서 항해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Oh I'm thinking tonight of her only
오~ 그녀만 그리워하는 오늘 밤에
And I wonder if she ever thinks of me
날 그리워하는 그녀가 있을까요

It wouldn've been better for us both had we never
힘들고 험한 세상에서 만나지 않았으면
in thiswide wicked world ever met
행복하게 살았을 우리는

For the pleasure we've both seen together
함께 바라보는 기쁨으로
I am sure we will never forget
서로 잊지 않으렵니다

Oh I'm thinking tonight of my blue eyes
오 ~ 내 슬픈 눈을 생각하는 오늘 밤에
Who sailing far over the sea
바다 멀리서 항해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Oh I'm thinking tonight of her only
오 ~ 그녀만 그리워하는 오늘 밤에
And I wonder if she ever thinks of me
날 그리워하는 그녀가 있을까요

Oh you told me once dear that you loved me
오 ~ 나를 사랑한다던 그옛날 사랑이여
and you say that we'd never part
당신은 영원히 헤어지지 말자고 말했던

But the link in the chain has been broken
우리의 인연은 끊어져 버리고
And I'm left with a sad and aching heart
슬픔과 고통으로 나는 남았네



- Anne Kirkpatrick -

원곡은 칸츄리의 전설 carter family 인데 부르는
가수마다 조금씩 가사가 다르지만 본질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

이곡역시 칸츄리 가사의 주제가 되는 .술 ,이별 ,이혼,폭력,비애,사형수 노동자 등등 에 걸맞게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칸츄리 가사가 대개 다이렇습니다 ... 그대표적인곡이
탐존스의 "green green grass of home"고향의 푸른 잔디 입니다 (원곡 칸츄리 가수 Porter Wagner)...

고향의 풀내음과 금발머리의 메리와함께 시골길도 걸으며
어릴적 참나무에 올라가 놀던 그 고향의 푸른잔디
잠시 눈을 떠보니 눈앞에는 회색벽 (감옥)이 있었다..
사형수의 마지막 절규다 ..

칸츄리의 이런 내용들은 시대상황을 잘 보여주고있는 것입니다
그도그럴것이 개척시대에 머 그리 즐거운 일들이 많았을까요 .

이런 가사때문에 칸츄리를 싫어하는 분들을 가끔봅니다 ..
노래자체는 흥겹고 좋은데 그속에 가사내용을보면 너무 싫다나 어쩐다나 ...

그래서 칸츄리는 본 고장 미국에서는 " sad music" 이라고 합니다 ..
각설하고 ,,아무튼 지금 이런 노래는 눈내리는 들판이나
시골의 좁은길을 드라이브 하면서 듣는 다든가

따듯한 벽난로에 둘러앉아서 군고구마 먹으면서 여럿이 둘러 앉아
싱어롱 곡으로 참좋을것 같습니다

리듬이나 가사나 그리 어렵지않고 누구나 따라 부를수 있으니까요 ...
이것이 칸츄리의 장점이죠 ,요즘에는 집집마다, 혹은 개인마다 CD 플레이어, MP3가 있어서
혼자서 노래를 감상하거나 흥얼거리는 습관이 많아

혼자서 즐기는 문화가 많아졌지만 함께 노래하고 율동도하고 하는것과는 많이 다르죠
모두가 다 아는 노래라도 그 노래를 혼자 부를 때보다 여럿이 부를 때에는

그 합창소리가 가져다 주는 강렬한 연대의식과 공동체성이 대단하다
노래를 부르며 어깨가 들썩이거나 손가락과 발가락이 까딱거리고
춤을 추거나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른다거나 박수를 치거나 하여 그 분위기에 도취된다.

그래서 레크리에이션 지도자들이 진행을 할 때 항상 노래로 시작하고 노래로 끝내고,
중간 중간 틈만 나면 노래를 함께 부르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
이것이 또한 음악의 힘이 아닐런지요 ...

글을쓰다보니 조금 이상한 방향으로 흘렀는데 ..
이 노래의 배경과 가수 등등도 써야하는데 노래한곡 올리면서 무슨 할말이 이리도 많은지
아직 삼분의 일도 안썻는데 긴 것같아서 이만 줄이려고 합니다 ..

요즘은 노래의 배경이나 가수 이런데는 별 관심도 없고
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음악방송도 전문 DJ가 아닌 대개는 개그맨이나 인기 탈렌트가 진행 ..

한마디로 깊이가 없죠 ,이종환 같은DJ 가 지금은 없는것같습니다 ..
약간 코가 막힌듯한 저음 그 목소리에 사춘기 소녀들 다 반했지요 ..
지금 이종환님은 폐암에 걸려 투병중 이랍니다 일년째 ..

노래한곡이 탄생할려면 가수는 그곡을 소화할때까지 최소 천번 이상을 부른답니다
예전에는 노래가 좋으면 그가수의 출생부터 식성, 스타일,취미까지 다알고
이불속에서 연필로 노래가사까지 라디오로 들으며 적곤했는데 ..

영화한편을 봐도 그렇고 지금은 세상 사련서 머가 그리 바쁜지 .
그렇다고 살림살이 별로 나아진것도 없는데 ㅡ,.ㅡ

정말로 끄 ~~~~ 읏
감사합니다



- 자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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